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2장)

이런저런얘기 2009. 1. 16. 23:18 Posted by 채희상 변호사
티스토리 초대장이 2장이 있네요

블로그 개설하고 싶으신분은
비밀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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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설하고 싶은 블로그의 목적

적어주세요


가능한 특별한 결격사유 없으면 선착순으로 배포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이런저런얘기 2008. 11. 28. 13:49 Posted by 채희상 변호사
저한테 티스토리 초대장이 2장이 있네요
티스토리 가입해서 블로그 만들고 싶으신분들은

1.메일주소 댓글로 남겨주세요
2.간단한 블로그 운영계획도 보내주세요^^
3.댓글은 비밀댓글로 !! (메일주소가 노출되니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이른아침에 일어나 부시시한 모습으로 대충 세수를 하고 독서실로 향했다.아침 상법케이스스터디를 약한시간 정도하고 인근고시식당에 가서 늦은 아침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8시뉴스에서 탈렌트 최진실씨의 죽음소식이 들려왔다.자택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최진실씨의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그뉴스를 접하고 그동안 멍하기만 했던 나의 정신상태는 갑자기 무엇인가에 얻어맞은것처럼 충격을 받았다.도무지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진실씨는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나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함께했던 탈렌트였기 때문에 그어떠한 연예인의 죽음보다 충격으로 다가왔다.잠시동안 그충격에 씹던 밥도 삼키지 못하고 모든행동을 정지한체 최진실씨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티비화면을 멍하게 바라보아야만 했다.

 몇분간 멍하니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화면을 보아도 도무지 그녀의 죽음이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이 그토록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유명 연예인 최진실씨를 죽음으로 몰았는지 생각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뉴스에서 말했던것처럼 최근 안재환씨의 자살과 관련해 최진실씨가 바지사장을 내세워 사채업을 했다는 악성루머와 이에 동조하는 악성댓글이 마음의 상처가 컸을것이라고 생각한다.연예인이기 앞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써 이러한 악성루머와 댓글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져온다.

 하지만 난 그래도 최진실씨가 이러한 악성루머와 댓글을 대수롭지 않게 이겨냈을것이라고 생각했다.그동안 온갖시련과 어려움을 똑순이정신으로 잘이겨내온 그녀였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최진실씨도 더이상 버틸힘이 없었나보다.그점이 더욱 가슴이 아프다.

 무분별한 악성루머와 댓글이 또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갔다.우리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자랑하는 인터넷이란 수단이 또하나의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다.오늘도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는 수많은 근거없은 악성루머와 악성댓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악성댓글과 루머에 상처를 받을 이들은 생각지도 않은체 말이다.

악성루머와 댓글을 양산하는 이들은 비겁자들이다. 자신을 스스로 들어낼 요기조차 없이 익명성이라는 가면에 숨어 희생자를 찾고 있는 하이에나같은 존재들일 뿐이다.

 엄청난 정보량과 속도를 자랑하는 인터넷은 야누스의얼굴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통해 과거에는 상상할수 없는 속도로 정보를 교류하는 네티즌들은 그러한 정보와 속도를 바탕으로 수많은 일들을 만들어낸다. 인터넷을 매개로 하여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며 사회.정치.경제 모든 면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영향은 때때로 과거시대에는 상상할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인터넷의 이러한 밝은 측면 이면에는 음침하고 우울한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엄청난 정보를 쏟아내는 인터넷의 특성은 한번 그정보가 실수이던,고의이던 누출이되면 그이후는 회복불능상태가 된다. 클릭한번으로 이미 초고속 케이블선을 타고 전세계에 정보가 누출이되어 전세계인이 알아버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유명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각종 악성루머.악성댓글들이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통해 흘러넘친다. 그러한 악성댓글이나 루머는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아니한체 순식간에 퍼져나가 어느순간 기정사실이 되어버리고 그연예인은 결국 이사회에서 매장되어 버린다. 일반일들도 마찬가지이다. 발톱을 치켜세우며 먹이감을 노리고 있는 하이에나 같은 네티즌들에 걸리면 더이상 헤어나올수 없는 늪에 빠진것처럼 벗어나려고 노력할수록 깊은 수렁에 빨려들어가며 사라져버려야 할 운명을 맞이한다.

 마녀사냥이다.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의 타켓이 되어버리면 그걸로 끝이다. 타켓이 된 상대방은 아무리 변명을 하고 "나는 마녀가 아니다"라고 외쳐도 불에 태워져 화형당할 운명을 간직한 마녀일수 밖에 없다. 마녀사냥의 타켓이 된 연예인이나 일반인의 과거 감추고 싶었던 신상정보는 그대로 노출이 되고 클릭한방으로 그 전국민이 인지해버린다. 그리고 이제 악성댓글이 끝없이 올라오며 마녀를 죽이려 한다. 결국 악성댓글들은 근거없는 루머를 만들어내고 루머는 삽시간에 온라인망을 통해 퍼지고,결국 마녀로 지목된 이의 숨통을 조여온다. 그리고 그 마녀의 화형식이 거행되어야만 결국 악성댓글이나 악성루머도 끝을 맺는다.

이후에 마녀가 아니고 평범하고 착한 소녀였음이 밝혀져도 이미 소용이없다. 회복될수 없는 마녀라는 주홍글씨가 그소녀의 이미에 깊게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에 치명적 사생활공개.악성댓글.악성루머는 과거 그떠한 형벌보다도 치명적 형벌이 될수 있다.회복불능의 주홍글씨가 새겨져 버리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는 화형식을 거행할 마녀를 인터넷을 통해 찾고 있다.유명연예인이나 일반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온라인을 통해 감시하며 마녀로 오해할만할 트집거리를 찾고 있다. 지금은 비록 내가 마녀에게 돌을 던지며 "스스로 죽어라"를 외치는 거리의 구경꾼이지만 어느순간 마녀로 몰려 수많은 악성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며  화형식을 당해야만 하는 슬픈 운명의 희생양이 될수도 있다.수많은 연예인들이 인터넷상의 악성루머와.댓글에 가슴아파하며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그리고 일부는 가슴아픈 마지막 선택을 하기도 한다.인터넷킬이라는 신조어마져 생길듯한 가슴아픈상황이다.

우리는 인터넷상의 악성루머와 댓글에 희생된 최진실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통해과연 웹2.0시대의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것일까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선한 인간의 모습을 보이며 서로를 격려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다면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이룰수도 있을것이고,인간의 악한본성을 자극하며 각종 루머와 악성댓글로 추잡한 정보를 제공해 한인간을 사회에서 매장시키는 행위를 계속 저지른다면 더러운 마녀사냥은 계속될것이다.더이상의 이러한 가슴아픈일들이 없었으면한다. 그리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파혼후 베트남 신부와 결혼한 공무원형

이런저런얘기 2008. 9. 17. 07:26 Posted by 채희상 변호사
 인간이란 존재는 일생을 살아가며 대부분 결혼이라는 선택을 하게된다. 그것이 종족본능을 위한 본능의 소산이던.행복을 누리기 위한 선택이던말이다. 결혼은 그사람의 이후의 인생을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부분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준비과정에서 여러가지 마찰을 일으키며 파혼하는 경우도 꽤 있다. 내가 아는 선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이선배는 같은 대학을 다니던 선배였다.같은과 출신으로 대학기간은 같은 고시반에서 난 사법시험을 준비했고 그선배는 행정고시를 준비해서 친하게 지냈던 형이다. 그러나 그형이나 나또한 대학 기간에 합격을 하지 못했고 공부를 했다.

 하지만 불운인지 그선배는 계속 2차시험에 떨어졌고 어느순간 나이도 부담스러워 공무원시험으로 전향을해  7급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공무원시험에 합격하니 나이가 꽉찬 노총각이다 보니 집안에서 결혼을 서둘렀다. 당시 사기던 여자친구가 없었던 형은 집안의 강요도 있고,자신도 이제 안정적 삶을 누리고 싶어서 자의반 타의반 결혼 정보업체에 회원가입을 하고 이른바 선을 보고 다녔다.

 몇번의 선을 본후에 어느정도 대화도 통하고 인물도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났단다.그여자와 계속 만남을 가지며 이야기를 나누니 이제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선배형이나 그여자도 이제 나이가 꽉찬상태라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게 되어 바로 결혼이야기가 오갔다고 한다.다소 씀씀이가 큰것이 흠이었지만 결혼하면 현실을 직시하고 바로 고쳐질거라고 생각하고 또 성격도 잘맞는것같아 양가가 상견례를 하고 바로 결혼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단은 결혼결정후에 생기기 시작했다. 결혼결정후 예식장을 알아보고,혼수준비,살집을 알아보고 하는 과정에서 의견차이가 심하게 발생했다는 것이다. 선배는 집안형편도 그렇게 좋치 못하여 그냥 소박하게 결혼식을 하고 싶었지만 신부측의 요구는 보다 화려한 결혼식을 원했나 보다. 웨딩드레스의 경우도 다소 부담스러운 고가의 것을 원하는등 계속되는 의견대립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살집을 정하는데서 발생했다.선배는 아무래도 집안이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어서 반지하의 작은 빌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계획이었단다. 하지만 결혼할 여자가 최소한 20평이상의 전세아파트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선배는 자신의 사정을 충분히 설명하고 차분하게 결혼생활을 시작하자고 말했지만 도무지 말을 알아듣지 못하더라는것이다.

 그렇게 선배와 결혼할 여자와의 갈등은 커져만 갔고.그러한 갈등이 계속되자 그여자의 그동안 감추어져왔던 단점들이 너무나 커보였다고 한다. 그여자는 연봉이 3000만원을 넘어가는 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몇년동안 일하면서 그흔한 적금통장하나 장만하지 않고 버는대로 쇼핑이다 뭐다하면서 다돈을 쓰는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때로는 작은 원룸에 살고 있었는데 한달 월급을 다써버려 월세낼 돈도 없어 집에 손을 벌린일도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선배는 결국 이여자와 결혼했다가는 가정자체가 파산할거라는 생각과 집문제로 갈등이 너무 심해 결국 파혼을 선언해버렸다.그리고 도무지 이제 결혼할 용기가 생기지 않더란다. 특히 한국여자라면 정내미가 확떨어져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이 선배를 가만놔둘리 없었다.계속해서 부모님은 혼기가 훨씬 넘어버린 선배에게 결혼에 대해 압박을 가해왔다.

 그러자 선배는 한국여자와는 더이상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부모님은 결혼을 강요하자 뭐랄까? 아무생각없이 베트남여자와의 결혼을 알선해주는 결혼정보업체에 등록을 해 며칠 휴가를 내고 베트남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맞선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형식을 거친후 마음에 드는 처자를 만나고 우리가 티비에서 보는것처럼 후다닥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그런 선배를 오래간만에 만났다. 추석이 되어 고향에 내려가기전에 신림동에 일이 있어 왔다고 내가 신림동에 있는 것을 알고 연락을 해와 보게되었다.오래간만에 만나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선배에게 결혼생활이 행복한지 물어보았다. 선배는 무척이나 행복하다고 한다.선배는 작은 지하의 빌라도 아닌 약간 큰 원룸에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행복하단다. 선배가 결혼할뻔한 여자와 아마도 원룸에서 살자고 했다면  기겁을하며 도망갔을것이라며 선배는 웃음을 보인다.신부도 너무나 착하고 알뜰해서 조금씩 주택부금도 부어가며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선배도 형편이 어려워서 큰돈은 보내드리지 못하지만 베트남 장인댁에도 조금씩 생활비라도 쓰라며 돈을 보내주는데 신부가 너무 고마워해서 오히려 자기가 민망하단다.

 내년에는 신부가 장인어른을 너무나 그리워해 돈을 조금씩 모아 경비를 마련해 여름휴가때나 한번 베트남에 갈생각이라고 한다. 내가 보아도 선배는 무척이나 행복해보였다. 파혼하기전의 짜증스러웠던 선배의 표정은 없고 차분하고 웃음띤 행복해하는 모습만이 보였다.그리고 선배는 말했다. 나중에 딸을 나으면 그 파혼한 그따위여자처럼 딸이 자랄까봐 너무 걱정이란다.하지만 알뜰하고 착한 신부가 잘키워줄꺼라고 확신한단다.^^

 아무튼 선배이야기를 들으며 참 결혼은 어려운거구나하고 느꼈다.하기야 생판모르는 남남이 만나서 가족을 만드는 것이니 참 힘든일이긴하다.하지만 어려움을 겪었던 선배가 이제 자기짝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것을 보니 무척이나 부러웠다.



어제 점심 도서관에 친구들과 공부를 하다 점심에 학교식당밥이 지겹기도 해서 간만에 돈을 모아서 근처 중국집에 자장면 4그릇을 시켰다.한 10여분이 지나자 드디어 우리가 시킨 자장면이 왔다.

그래서 자장면을 받고 돈을 모아 드리자. 아저씨가 조금 머뭇거리더니 가격이 올랐다고 말씀하셨다.하도 오래간만에 시켜먹는거라 가격이 오른지 모르고 있었다.우리는 여전이 자장면 가격이 3500원인줄 알고 돈을 모아 딱14000원을 드렸는데 한그릇에 3700원이 된지 오래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장면 값을 드리면서
"언제 올랐어요,오래간만에 시켜서 올랐는지 몰랐네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동안 밀가루값.양파값.각종 식자제값이 올라서 오른지가 꽤되었다고 말씀하셨다.
그것도 다른지역은 4000원까지 올랐는데 자신들은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지라 4000원까지올리지는 못하고 3700원만 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3700원을 받아도 그동안 밀가루가격이 너무많이 뛰어서 정말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하소연을 하셨다.

그러고보니 그동안 뉴스등을 통해서 밀가루.옥수수가격 상승으로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있을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모양이다.미국의 바이오에너지생산을 위한 옥수수등의 소비량증가.중국의 급격한 경제상승으로 밀등에 대한 수요증가로 그야말로 지금 세계는 농산물 폭등에 허덕이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아저씨는 이번에 새로운 정부가 서민생활을 안정시킨다면서 물가통제품목을 선정했는데 맨날 만만한 자장면만 선정된다면서 볼멘소리를 하셨다. 항상 자장면은 과거정권때부터 물가지수이런통계의 기초품목으로 산정되면서.정부의 직접적.간접적 물가관리 대상이 되어서 시장상황에 변해도 가격을 올리기가 참힘들다는 것이다.

또 라면.김밥.과자등등 지금 안오른게 없는데 왜 자장면만 맨날 가지고 난리나며 정말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신다. 거의 10년만에 자장면 가격을 200원 올렸는데 다른곳은 4000원을 받아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성화란다. 자장면의 가장 큰 원재료인 밀가루 가격이 배이상올랐기 때문에 학생들 배고픈 사정은 이해하지만 올릴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하셨다.

과거정권부터 단골 가격통제메뉴인 자장면.이제 지겹다는것이다. 만만한게 자장면이니 지금상황에서 팔아도 큰 이문이 남지 않으니 자장면 판매를 중단하고 싶은 심정이란다.

정부가 특별히 가장면 가격을 통제하겠다는 소리는 한마디로 자장면가격내리라는 압력이라면서 정부의 정책이 현장을 너무 모르는 탁상행정정책이라고 말씀하셨다.

너무 밀가루.야채가격등이 올라 지금은 배달하는 종업원도 하나 줄이고 아내되는분께서 주방및 서빙을 같이 하고 자신이 직접 배달을 하신단다. 중국집 아저씨께서 그동안 많이 억울하셨나보다 오랜 긴 하소연끝에 자신도 좀 멋적은지 학생들에게 헛소리 했다면서 3500원만 받겠단다.

하지만 이미 중국집아저씨의 어려움을 긴하소연을 통해 안 우리로서는 극구 괜찮다며 3700원을 지불했다. 자장면을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중국집아저씨이야기를 화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기야 가만히 생각해보니 항상 가격안정의 대상. 또 물가지수 산정의 기초가 되는 몇몇 고정된 품목이 있다. 자장면.라면.쌀.이런것들이 대표적이다.이중국집 아저씨의 하소연이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동안 값싸게 부담없이 먹었던 자장면 가격이 4000원선까지 올라가니 참 이제 자장면 먹기도 부담스럽다. 얼마전에는 학교매점에서 파는 라면가격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르더니.이게 배고픈 학생은 무얼 먹어야 하는지....

애그플레이션이 배고픈 학생배를 더 고프게 한다...;;